모든것은 우연이라는 생각을
우연히 지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


사실 우연인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도착하였다.

잉크가 떨어진 펜을 놓고
필통을 뒤적여 다른 펜을 찾아
이어 적어나간다.

다른 두께로 쓰여진
우와 연

쿵쿵쿵
마침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

그리곤 세발의 총성 

탕! 오후 내 비어있던 하늘이
새들로 가득하다.

검은 새들을 덮고
램프의 등을 끈다.








2025년 2월. 바보같은 농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