︎
>
Photography
>
Writing
>
13B Gallery
works of
Sangwon Jo
아주 가까운 누군가의 유산 소식을 들었다.
나는 그 이야기를 전해 들은 한동안 ‘유산’이라는 단어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.
남길 유, 그리고 낳을 산. 직역하자면 낳음을 남기고 온, 잃어버린 탄생이라는 뜻의 단어였다. 잃어버림에는 항상 그 행동의 주체와 책임의 소재가 있다는 점에서 단어의 폭력성이 불편하게 들리기도 하다.
왜인지 그다음을 이어 떠오른 단어는 매번 ‘물고기’였다. 물에 사는 고기, 물고기.
2024년 어느날. 유산과 물고기
back to the Writings